여행 이야기

조선의 법궁 , 경복궁

큰깨비 2014. 6. 25. 13:46

경복궁(景福宮); '새 왕조가 큰 복을 누려 번영할 것' 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경복궁'이라는 이름은 정도전에 의해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근정전(勤政殿): 왕의 즉위식, 세자 책봉식, 공식 조회행사, 외국의 사신 맞이 등

국가의 중대행사가 열렸습니다.

 

 

勤政殿(근정전)

 

 

기단에는 십이지신상과 각 방위를 나타내는 신화속의 동물 조각상이 있습니다. 돼지띠와 개띠는 없습니다. 가서 찾아 보세요!

개와 돼지는 궁궐에 들이지 않았던 풍습때문 일 것이이라는 설도 있으나,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경회루(慶會樓):  국가의 중대사와 관련된 연회를 열었던 곳.

                                           외국 사신이 왔을 때, 환영하는 잔치를 베풀곤 하였습니다. 

 

 

 

 

 

왕과 관련된 건물의 지붕 추녀마루 위에는 줄지어 늘어선 무언가가 보입니다.

이것 들은 <서유기>에 나오는 삼장법사, 손오공, 저팔계 등등 인데 ' 잡상 '이라고 부릅니다.

삼장법사 일행이 서역에 가면서 나쁜 요괴들을 물리친 것에 착안하여 이들의 모습으로

잡상을 만들었습니다.

 

 

 

 

향원정(香遠亭): 정자가 있는 임금의 휴식처

향원지라는 네모난 연못의 가운데 원형의 향원정이 지어졌습니다.

경회루가 웅장한 남성적이라면 향원정은 아늑하고 여성정인 분위기가 풍깁니다.

 

 

 

 

 

 

 

 

 

 

 

 

 

 

 

 

근대와 현대문명의 공존.

오른쪽 지붕이 경회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