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부산 온천장] 따끈한 우거지사골국 한그릇이 생각날 때 ~금정산~

큰깨비 2016. 12. 15. 16:38


추운날씨에는 무엇보다 따끈한 국물이 제일이다.

추운 몸을 녹여주어 마음도 따뜻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어릴적 어머니께서 가족들을 위해 정성들여 끓여주셨던

사골국에 우거지와 된장을 풀어 만든

우거지사골국 한그릇에 깍두기만 있으면...

하루가 든든했던 기억이...

부산의 온천장에 위치한,

 회와 보쌈을 함께 먹을 수 있는

[금정산]에서

 간만에 우거지사골탕으로

언 몸도 녹이고,

추억도 되 살려 보았다.




금정산 의 외관





금정산 의 1층내부






금정산 의 2층내부와 별실






우거지사골탕 6,000원






양푼이비빔밥, 멍게젓갈, 깍두기, 우거지사골탕

구성이 아주 좋다.






뚝배기에 담겨져 나와 아주 먹음직 스럽다.






멍게젓갈


쫄깃한 식감에 진한 바다향이 좋았다.






양푼이 비빔밥

진한 우거지사골탕만 있어도 좋은데,

비빔밥도 먹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






깍두기

우거지사골탕, 곰탕, 설렁탕에는 요놈만 있음,

 밥 두공기도 뚝딱!







건더기가 아주 푸짐하다.









게다가 진한 국물까지







정석대로

반은 비빔밥으로, 반은 국물에 말아서












항공샷으로 한번더!


구성이 아주 좋다. 직장이 근처라면,

매일 출근도장 찍고 싶다.






밥을 절반 넣고 비빈다.







비빔밥 완성








양푼이에 싹싹 비벼서








크게 떠서 한입...









멍게젓갈도  같이







아삭한 깍두기까지







진한 국물과 상큼한 멍게젓갈이 아주 잘 어울린다.







완밥, 완국 했다.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까지...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땐, 우거지사골탕이 제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