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집 삼겹살 로 유명한 남천동[돼지집]에 갔다.
정말 삼겹살의 칼집이 예술이었다.
고기가 두꺼우면 익는데 시간이 걸려,
배가 고플 땐, 짜증이 나기도 하는데...
칼집으로 인하여
익히는 시간도 단축되고,
겉은 바싹하고, 속은 촉촉
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에
행복한 하루였다.
지하철 2호선, 남천역 1번출구 나와서,
수영세무서방향으로 가다가 오른쪽에 위치
수영세무서 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위치
내부 모습
셀프커피,고기작업실, 20명규모의 단체석도 있다.
WI-FI(와이파이)도 사용가능하다.
좋은 숯, 좋은 고기를 사용하니
당연히 맛도 GoooooD!
메뉴판
상차림
무말랭이
콩나물무침
와사비양파소스
국민반찬 김치
고추와 마늘
상추와 깻잎
산마늘(명이)
유자소스 샐러드
백김치
젓갈, 소금, 쌈장
삼겹살에 빠질 수 없는
감자와 새송이버섯
참이슬과 그의 친구들
젓갈과 그의 친구들
고기의 느끼함을 제거해주는 파절이
먼저 불판에 젓갈을 올려서 끓인다.
칼집 삼겹살과 오겹살
9,000원/130g
컬러가 아주 죽인다.
고기가 싱싱하다는 증거.
삼면에 칼집을 내었다.
고기를 올려 굽는다.
"지글지글" 소리가 아주 그냥...
설명할 방법이 없다.
百聞이 불여一食 이라고...
직접 묵어봐야 알지~...
옆테이블에서는 이렇게
국화처럼, 해바라기처럼 꾸며서 굽기도 하고...
모양이 이쁘니 맛도 좋겠지~...
고기가 아주 맛나게
노릇노릇 잘 구워졌다.
겉은 바싹하고,
속은 촉촉하고,
씹으면 쫄깃하고
칼집모양도 예술이고...
두루치기: 6,500원
매콤하니 맛있다.
밥반찬도 되고, 술안주로 최고!
김치찌개: 6,500원
껍데기: 4,000원
껍데기 소스: 콩가루와 소금
껍데기는 콩가루에 찍어 먹어야 맛있다고 한다.
껍데기를 콩가루에 찍어서...
쫄깃하고, 구수하다.
된장찌개와 공기밥: 2,000원
고기 먹고 나면,
한국사람은 꼭 탄수화물(밥, 면종류)을 섭취한다.
여기선
된장에 누룽지를 추천한다.
누룽지 한 술에
된장 한 술...
아~ 맛있는데...
고소한 된장향과
바다향이 아주 진하다.
누룽지:2,000원
누룽지와 된장찌개가 아주 환상의 궁합이다.
아주 구수하여 한 숟가락 뜨면,
내려놓을 수 없었다.
그릇의 바닥을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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