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북알프스 산행
최고봉이 3180m다.
제대로 볼려면 3박4일은 잡아야 하지만,
1박2일로 정상만 찍고 오기로 한다.
신주쿠에서 버스타고 5시간.
야간에는 휴게소에서 한시간 휴식을 취한다.
그래서 6시간걸린다.
캡쳐한것.
왼쪽의 빨간 지붕이 산장이다.
맑은 날이 아니면 보기 힘든 정상의 모습이다.
신주쿠의 밤을 뒤로하고 버스에 몸을 싣는다.
버스 내에 화장실이 있다.
출발하기전 전방의 커튼을 쳐서
승객의 수면에 방해되지 않게 한다.
그리고 실내는 완전소등한다.
上高地카미코치
등산객 안내소와 휴게소, 식당등이 있다.
간단한 식사를 하고,
배낭을 정비하고
출발한다.
화장실사용하는데,
100엔을 자율적으로 함에 넣어야 한다.
해발1500m에서 시작한다.
시작부터 울창한 숲이 나타난다.
조금 당겨서 찍었다.
저 멀리 하얀부분은 눈이다.
1시간거리마다 산장이 나타나는 것 같다.
그래서 산장이 나올때 마다 쉰다.
캠프장이다.
밤에는 추울것 같다.
다음 산장까지 1시간이다.
맥주값이 산아래보다 2배 비싸다.
눈녹은 계곡물이라서 그런지 맥주가 아주 차다.
정상의 날씨는 흐린 후 비!
게다가 내일도 흐린 후 비...
목적지 산장까지 11Km 남았다.
예상시간은 5시간정도로...
계곡의 물소리가 정말 경쾌하다.
父子가 지나가길래 쨉싸게 한 컷!
점심은 산장에서 카레라이스(1,000엔)으로 해결
목적지까지는 아직도 5.9km
드디어 눈앞에 눈이 나타났다.
말이 되네...
눈길이다.
인증샷
눈녹은 물이 계곡으로 흐고 있다.
날이 흐려서 산세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히말라야도 아닌데,
아직도 눈이 그대로 있다니 믿기지 않느다.
눈길을 걸어야 한다.
스틱도 없이 경사 눈길을 오르는데,
안 미끄러지려고, 죽는 줄 알았다.
추웠다. 눈밭에서 올라오는 냉기때문에...
게다가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너무 추워 내복을 꺼내 입고,
인증샷을 부탁했다.
1,000m남았다.
드디어 목적지 산장에 도착했다.
여기가 해발3,080m다.
정상(3,180m)은 여기서 100m를 더 올라가야 한다.
거리는 200m, 경사가 가팔라 왕복1시간 걸린다.
산장의 내부
매점, 식당, 건조실, 휴게실,
단체로 오면 개별 별실도 있다.
숙박비는 현재 조,석식 포함하면 9,800엔/1인 이다.
정상은 다음날 올라갔다.
정상까지 200m.
오전내내 비가 내려서 날씨가 많이 흐리다.
요런 사다리를 몇개 넘어야 된다.
돌 맞을까봐 헬멧을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산장에서 대여도 한다.
3,180m 인증샷
구름인지, 안개인지 날이 흐려서 겨우 한장 건졌다.
정상에서 바라본 산장의 모습
아래에서 정상에 선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어 격려를 하고 했다.
캡쳐한 것 몇장 올려본다.
신선은 아니지만, 구름과 내가 눈높이를 같이 한다.
왔던 길을 되돌아 하산하는데,
올라오는 사람들이 있다.
아래 산장에서 자고 오는 사람들인 것 같다.
산행의 마무리는 요놈들로...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천여행 다솔사, 와인갤러리 (0) | 2017.11.02 |
---|---|
대마도 1박2일 (0) | 2017.08.24 |
新宿신주쿠의 삿뽀로비어가든 (0) | 2017.08.09 |
[일본 하카타]토요코인 하카타역 조식 東横INN博多口駅前 (0) | 2017.06.27 |
[일본/고베] 아카이시해협대교(明石海峽大橋), 王子(오지)동물원 (0) | 2017.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