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한번 가보고 싶었 던 길, 백양산 둘레길!
백양산은 주에 한 번은 가는데,
둘레길은 처음.
시내버스 62번, 200번, 129-1번의 종점인 신라대에서출발
코스: 신라대 ~ 당감동의 선암사
2시간 30분 정도.
천천히 쉬어가며 걸으면 3시간 정도면 충분!
중간에 황톳길이 있어 신발을 벗고 걸으면,
황토의 기운을 뜸뿍 받을 수 있다.
또 세족장이 있어 걸은 후 발을 씻을 수 있어 좋았다.
맨발로 걷고나니 기분이 짱!
신라대
먼지털이
도착지 선암사쪽에도 먼지털이가 있어 편리하다.
중간 중간 시비가 있어
학창시절 배웠던 시를 다시 감상하는 것도 좋았다.
황톳길
걸으면 왠지 모르게 기분 좋아진다.
아이들이 아주 재밌어 했다.
뛰어다녀도 될 만큼 안전하다.
걷고나서 발다닥이 누렇게 변해서...
발 씻고 가시라고, 세족장도 준비되어 있다.
요기서부터 황토길 끝까지는 맨발로 걸어도 될 만큼 부드럽고 안전한 길이다.
발바닥 지압도 하고, 맨발로 걸어도 좋을 것 같다.
새소리를 음악삼아 책을 읽어도 좋다.
황토길도 걷고, 기분이 좋아 가져온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나무들 사이로 내비춰진 하늘도 이쁘다.
자연이 만들어 준 선물...
낮은 전망대
낙동강도 보이고...
일요일이라
찾는 분들이 많았다.
요기로 올라가면 삼각봉, 유두봉, 백양산 정상으로 갈 수 있다.
개림초등쪽으로 가면 신주례LG아파트로 내려간다.
요기서부터는 거의 지루한 오르막이 계속된다.
땀이 좀 나기시작한다.
루드베키아와 자주달개비
백양산 정상이 더 멀리 있어 유두봉보다 낮게 보여진다
.
길이 좋아서 가족단위로 많이들 찾는다.
선암사 가는 길...
먼지털이가 있어
도보 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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