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둘레길.
2호선 금곡역에서 출발할 수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
금정산의 허리를 두르는 길이어서, 조용하고,
오르락 내리락 재밌는 코스다.
금곡주공 3단지에서 출발한다.
처음엔 데크길과 오솔길이 나와 편하게 걷다가,
고당봉방향 오르막길을 접하는 순간, 조금 땀이 나기 시작한다.
어느 정도 오르면, 오솔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기 때문에 재밌다.
중간 중간 계곡을 건너는 나무다리가 많아 건너는 재미도 있다.
화명수목원까지는 쉬는 시간제외하고, 2시간 정도면 된다.
파리봉, 상계봉 까지는 4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화명수목원까지만 갈 계획이었는데,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어서,
파리봉, 상계봉까지 찍어봤다.
코스: 금곡역6번출구~화명수목원~파리봉~상계봉
파리봉, 오른쪽위에 전망대가 작게 보인다.
양산방향으로 2호선의 젤 뒤에서 타고오면, 새로 생긴 다리의 입구가 나타난다.
6번출구!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111번,121번, 15번 을 타고,
종점 한 정류장 전의 주공3단지 에서 하차 하면
걷는 거리를 조금 단축할 수 있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사진처럼 정면에 아치형 입구가 나타난다.
처음엔 데크길이 나타난다.
양쪽에 보라색의 맥문동꽃도 피어있고...
수목원까지는 2시간 정도면 갈 수 있겠다.
가다가 왼쪽 고당봉 방향으로 산길로 접어든다.
여기서부터 계속 오르막이라 땀이 조금 나기 시작한다.
수목원이 산성마을 가는 중간에 위치하기 때문에 그 위치까지는 올라가야한다.
오르락 내리락 헷갈릴 수 있는데, 수목원방향 이정표를 믿고 가면되겠다.
날이 조금 흐려 볕이 없어서, 걸을만 하다.
요런 다리를 몇개나 건너야 한다.
소리없이 가을은 다가 오고 있다.
통나무 다리도 있고...
나무 사다리를 내려올 땐 조심 조심!
좁은 바위틈도 지나고
1시간 정도 달려왔더니, 점심 먹기 좋은 데크가 나타나서,
한 숨돌리며, 쉬어가기로 한다.
멀리 낙동강도 바라보며, 사마귀도 친구삼아...
화명수목원
더위를 식히러 나온 분들이 많이 보인다.
화명수목원 입구에서 도로를 건너면 파리봉방향 이정표가 보인다.
파리봉까지 거의 오르막이라고 보면 된다.
제법 올라가니, 고인돌 같은 것이 나타난다.
자세히 보니 거의 고인돌과 똑같다.
오른쪽은 바위 위면의 모습.
전망 좋은 곳에서 내려다 본 산성마을
안개때문에 시야가 좋지 않다.
드디어 파리봉의 모습도 나타났다.
계단을 오르면, 전망대가 나타나고, 파리봉정상.
파리봉 인증샷
파리봉 찍고 상계봉으로 향한다.
상계봉에서 남겨논 것들로 간식을 먹고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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