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부산 동래] 메가마트옆문 근처 ~다드림참숯갈비~

큰깨비 2014. 12. 4. 09:49

평소 고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싸고 맛있는 고기집이 있다고 하여 출동하였다.

요즘 4人 +  4人 이라고 저렴하게 양념소고기를 파는 가게가 많이 생기고 있는 추세다.

그래서 그런 곳이 아닌가 하고, 의심 아닌 의심을 했는데,

의심을 깡그리 깨부수는 정직한 가게였다.

국산 참숯을 사용하고, 고기가 잘 눌러 붙지 않는 피아노줄 석쇠까지 사용한다니,

게다가 가게에 고기를 숙성하는 숙성고까지 완비 돼 있었다.

생갈비, 양념갈비가 5,900원/100g .

질 좋은 수입갈비살을 삼겹살 값에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상 호

다드림 참숯갈비

전 화

051 - 556 - 8888

주 소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 45-5, 메가마트옆문 앞 편의점골목안

영 업

11:30 ~ 01:00

주 차

공영주차장 또는 적당히 알아서

비 고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 10%, 카드: 5% DC. 와 ~우 !

 

상세위치: 1. 동래메가마트 후문옆 골목에서 정문쪽으로 쭉 내려가면,

                굴따러가세, 일신초밥 지나서 사거리에서 GS25를 지나 직진하면 왼편에...

              2.   메가마트 정문에서는 후문쪽으로 올라오다가 마트옆문에서 우회전,

                GS25를 끼고 다시 우회전, 왼편에...

 

                    

 

 

 

 

 

 

 

 

 

 

 

 

 

 

점심특선도 있다. 고기와 밥을 먹을 수 있는데, 7,000원이면 싸다 싸~

근처에 계신 분들은 점심을 가볍게 해결 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글구 가볍게 반주로 맥주 한 잔! 캬~

 

메뉴판!

선택의 여지가 없다. 고민할 필요가 없다.

'생갈비' 물까... '양념갈비' 물까...

고기에 자신없으면 이런 메뉴판 걸수가 없겠지...

 

 

가게내부는 고기집 같지않고 깔끔하다.

까딸스런 여성분들을 위해서 화장실도 깔끔~

 

 

 

 

 

 

 

고기묵고 옷에 냄새 배이면 안되니까.

외투랑 가방등은 깡통안에 보관하면 좋을것 같다.

앞치마 준비되어 있으니, "앞치마주세요!" 하시면 된다.

 

 

 

 

 

 

 

 

 

 

 

 

 

 

셀프코너!

필자는 요런게 좋다. 음식 남기면 죄받는다고 교육받아서...

당근, 남은 음식 재탕 삼탕은 안할 것 같다. 믿을 수 있겠다.

 

숙성고가 있어서 놀랐다.

고기값도 싼데, 숙성까지 한다니...

 

 

고기는 이렇게 숙성을 시켜야지 질기지도 않고 맛있다고 한다.

믿음이 한 번더 간다.

 

고기먹고 입가심 하시라고,

인심좋은 사장님께서 고급커피까지 준비해 놓다니...

사장님 멋째이!

 

 

 

 

 

주당들에게 공감이 가는 글이다.

 

 

기본차림. 부족한 것은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된다.

단, 남기면 아니되요. 드실 만큼만...

 

 

 

 

계란찜도 나온다.

요즘 돈 받는 곳도 있던데...

 

 

참숯이 등장한다. 중국산 아니고, 국산참숯!

 

 

석쇠는 비싼 피아노줄로 만든 고급 석쇠를 사용한다.

먹을 때나, 일을 할 때나 좋은 재료를 사용해야한다.

좋은 재료에서 좋은 맛이 나오는 건 당연지사.

 

생갈비.

5,900원/100g, 6인분이다.

 

숙성을 해서 그런지 윤기가 좔~좔~ 나는 것 같습니다.

 

 

숯이 좋으니 화력도 좋다.

석쇠에 올리자 마자 구워지는 소리가 지글지글

 

한 쪽을 익혀서 살짝 뒤집어 준다.

여러번 뒤집으면 육즙이 빠져서 맛없으니까.

 

 

육즙이 살아 있~네.

 

 

와사비 양파와 같이 먹고

 

 

상추에 싸서 마늘과 같이 먹고

 

 

역시 고기에는 깻잎...

깻잎과 같이 먹어도 보고,

 

 

새콤달콤 백김치와 같이 먹고,

 

 

고기를 또 올려서 굽는다.

맛있으니까~  금방 금방 사라지네...

고기는 쉬지 않고 먹어야 한다. 먹다가 끊어지면 먹기 싫어지니까.

 

육즙이 진짜 살아있~네~

 

 

두 번째!

양념갈비 5,900원/100g , 6인분.

 

 

비쥬얼이 생갈비와 같아보이는데,

짜지않고, 달지않게 생갈비를 살~짝   비법소스에 버무려 나온듯한 느낌,

양념에 담가놨다 꺼내온 오래된 고기가 아니라는 뜻, 알랑가 모르겠네...

그 만~큼 고기가 싱싱하다는 뜻.

 

구워야 먹을 수 있으니 피아노줄 석쇠에 올려 구워줍니다.

 

 

양념갈비 구울 때는, 집중해야 합니다.

방심하면 양념때문에 고기가 탈 수 있으니,

피아노줄 석쇠라서 불판이 타지 않아서 좋습니다.

맛은 그렇게 달지도 않고 , 살짝 양념맛, 은은한 숯향이 배어서, 맛 ... 좋~다!

 

 

깻잎에 싸서 먹어보고,

 

 

상추에 파절이, 와사비양파와 같이 먹어보고,

 

 

된장라면 4,000원

 

사진 찍어대는 것을 보신 사장님께서 홍보좀 해달라시면서, 양을 많이 주셨다고 하신다.

사장님 진~짜 멋째이!

 

내용물을 함 보실까나!

소고기, 꽃게, 쭈꾸미, 홍합까지 들어있다.

역시 된장에는 해물과 고기가 들어가야 맛있다.

간은 쪼금 짰는데,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주문전에 미리 이야기 하심이 좋겠다.

 

 

 

 

촌국수 3,000원

 

 

육수가 시원하니 맛좋다.

 

 

위치 모르면 약도 참고.

 

복잡하고 써비스도 엉망인 동래역 근처보다 조용하고 깨끗하고 분위기까지 좋다.

공간이 넓어서 연말에 여기서 회식하면 참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