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기차타고, 버스타고, 원동의 천태산에 갔다.
부산에서 가깝지만, 접근정이 좋지 않아, 찾는 이가 많이 없어서 좋다.
봄엔 녹색이 만연하고, 여름엔 시원한 계곡이 있고, 웅장한? 용연폭포도 유명하다.
천태사에서 오를 때, 가파른 오르막에 땀을 비오듯 흘리고 나면 시원한 천태호가 반겨준다.
조금 불편하지만, 원점회귀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였다.
불편한 교통편때문에 승용차를 이용하는 등산객이 많다.
코스: 천태사~용연폭포~524봉~천태공원~천태산정상~천태공원~천태호~천태사
부산에서 가는 방법:
1. 덕천동에서 양산버스 21번을 타고, 물금 농협앞에서 137번을 환승, 종점 천태사에서 하차
2. 명륜역에서 좌석1500번을 타고, 물금 농협앞에서 137번을 환승, 종점 천태사에서 하차
3. 무궁화를 타고, 원동역에서 내려, 오른쪽 첫째로 접어들어 원동초등학교에서 137번으로 승차,
종점 천태사에서 하차.
137번 배차시간: 원동농협에서 10:00에 출발. 천태사 출발:16:00
원동초등앞에 10:35경 도착.
무궁화 배차시간:부산역 출발: 09:28분
구포역 출발: 09:42분
원동역 출발: 10:05분
부산으로 돌아가는 방법: 천태사에서 137번승차 16:00 출발~물금농협(종점)하차~ 덕천동 방면은 21번 승차
(맞은편 정류장에서 승차) ~ 2호선지하철이용: 양산역방면 버스승차
(맞은편 정류장에서 승차)~ 명륜역 방면 : 1500번 좌석버스이용
구포역에서 무궁화 타고...
20분 정도 달려서 원동역에 도착.
원동초등학교 앞에서 137번 양산버스를 타고...
종점 천태사에서 하차,
산행시작
바위와 어우러져 법당을 지었다.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이 보기좋다.
계속 직진하면 천태산 방향
진행방향의 오른쪽에 있는 무량수궁에 잠시 들러 둘러봤다.
자연그대로의 바위를 깍아서 만들었다.
세상을 내려다 보시는 부처님의 자상한 모습이 좋다.
절벽에서 내려다 본 천태사
조금 전에 본 무량수궁까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524봉에서 바라 본 부산의 젖줄 낙동강과 삼랑진
평화롭게 느껴진다.
524봉에서 천태공원으로 내려온다.
도로를 가로지르면 천태산방향 이정표가 나타난다.
천태공원을 잠시 둘러본다.
간이 화장실도 깨끗하다.
겨울이라 찾는 이가 별로 없지만,
봄에 소풍삼아 놀러와도 좋겠다.
524봉에서 내려오면 나타나는 이정표
등산로따라 40분정도 오르면 정상을 만날 수 있다.
전망좋은 바위에서 바라 본 천태호
정상이 눈앞이다.
인증샷
주변의 전망이 아주 좋다.
정상에서 바라 본 천태호
하산하며 천태호에서 정상을 바라보며...
[용연폭포]
수량이 많으면 장관일것 같다.
버스를 기다리며 시원한 배 한입.
물이 많이 배어 나와 아주 달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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