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는 나가사키현에 속해있다.
요즘 유행하는 대마도 당일치기 쇼핑을 갔다왔다.
그전에 출국면세점에서 쇼핑을 해두고...
당일 승선권을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입해두고...
미리 미리 구입해둬야 저렴하게 갔다올 수 있다는 사실...
부산출발 오전9시
오전 7시10분쯤 도착했는데...
출국장에 벌써 이렇게 사람들이 많다.
면세품을 찾고,
승선한다.
배를 타려면, 조금 걸어야 한다.
여객터미널을 뒤로하고,
대마도를 향해 출발!
부산항대교를 지나고...
미나호 내부의 모습
캐리어나 낚시용품등 큰화물은 별도로 보관하게 되어있다.
좌석은 깔끔하다.
간식류와 면세품을 파는 매점
아침을 부실하게 먹어서
간단하게 캔맥하나!
매점에서 2,000원
1시간30분을 달려 히타카츠항에 도착!
단체관광객을 태우고갈 관광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필자는 멀정한 두다리로 걸어서 댕기는 걸로...
여객터미널에서 쇼핑할 수퍼까지 4km.
걸어서 가면 1시간.
다리도 멀정한데 걸어서 가는 걸로
아는 얼굴이 광고판에 걸려 있다.
마을 구경도 하고
걸어가는 것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
토,일요일, 공휴일에 한해서만,
버스1일패스가 1,000엔!
배차시간이 2시간 간격이라...
별로 이득이 없을듯하다.
새로 지은듯한 건물들이라 깔끔하다.
여기는 조금 옛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
그래도 옛것이 정감이 간다.
어딜가든 만나게 되는 신사
아이들 소리가 들려 잠시 들려봤더니
히타카츠초등학교 운동회를 하고 있다.
일본에서 접하기 어려운 장면이다.
그래서 잠시 구경을 했다.
운동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하는
릴레이가 한창이다.
"누구야, 힘을 더 내야겠다...
??이 1등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스피커에서는 릴레이를 중계하는
귀여운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광경이다.
잠시 어린시절로 돌아가봤다.
숲이 많아서 그런지
시원하게 걸을 수 있었다.
히타카츠터널
갑자기 터널이 나타나서 순간 당황했다.
사람과 자전거가 통행할 수 있다고 적혀있다.
자전거도 지나가고,
차도 지나가고,
사람도 지나가고...
차량통행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공기도 나쁘지 않았다.
터널을 지나니 내리막길이다.
급커브이니속도를 줄이시오!
건물양식만 아니면,
한국인지, 일본인지...
한국일것 같다...
히타카츠까지 4km!
목적지, 수퍼에 가까워 진것 같다.
펄럭이는 태극기를 보니
많이 반가웠다.
외국에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고 했던가...
수퍼에 도착하여
우선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락부터 찾았다.
즉석에서 바로 만들고 있었다.
종류도 다양하고...
1시간을 걸어왔더니
목도 마르고..
햄버거정식과 캔맥으로 점심해결
도시락+캔맥=560엔
아주 맛나게 잘 먹었다.
손이 무거워서
올때는 버스를 타고... 터미널까지.
310엔 들었다.
3명이상면 택시로 이동하는 것이 득일 것 같다.
배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여유있게 주변을 둘러봤다.
옛날 출입국사무소겸 터미널이었다.
아직도 남아 있어서 반가웠다.
장난감같은 경차다.
히타카츠 출발은 오후4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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