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의 유래:
조선말기에도 지금의 서구청 아래쪽까지가 보수천과 연결된 육지였고, 그 아래는 전부 자갈이 많았던 바닷가였다고 한다.
흥미로운건 현재 지하철1호선이 지나는 곳도 바다였다는 사실.
매축되기전 조선사람들은 보수천 하구부분에 있는 해안가를 주먹만한 옥돌자갈이 많아서 자갈치라 불렀다고 한다.
여기서 '치'란 '가장자리, 기슭, 언저리, 곳, 언덕, 한정된 땅' 등을 뜻하는 우리말인데,
자갈치란 '자갈이 많은 곳'으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
자갈치시장 [일성상회]찾아가기:
지하철1호선 자갈치역 10번출구->우회전 후 좌회전->신동아시장을 지난다->자갈치시장이 보인다->3번출입구에서 바다가 보일 때까지 직진 후 좌회전->134번[일성상회]를 만난다 "끝"
[일성상회]에서 회를 구입 후 뒷편으로 나와서 바다를 보면 회를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일성상회] 주인장. 인상이 좋으셔서 말만 잘 하면 회도 많이 주실 것 같다.
취급하는 어종이 다양하다.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광어, 참돔, 줄돔 등 외에도
킹크랩, 랍스타까지 취급한다.
회원님들을 기다리고 있는 2층 초장집의 제공하는 곁음식들이다.
랍스타회가 먼저 등장을 한다.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겉모양새는 물컹할 것 같은데, 쫄깃하고, 의외로 단맛이 살짝 나면서 씹는 맛까지 즐길 수 있다.
장정 넷이서 순식간에 접시를 비웠다.
두번째 메인이 등장
참돔 유비끼와 바다장어회를 주셨다.
참돔의 껍질이 질길 줄 알았는데, 씹는 맛이 있어서 맛있었다.
장어회는 조금 질기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씹을 수록 쫄깃쫄깃해서 맛있게 먹었다.
해물이 싱싱하지 않아서, 회를 많이 주셨다고 사장님이 전한다.
그래서 그런지 회의 양이 보기보다 많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세번째로 랍스타머리찜이 등장을 했다
몸통은 회로 먹었지만, 머리는 찜으로
크기만 컸지, 먹을 게 없을 것처럼 보였는데, 구석구석 살들이 숨어 있어서
살 발라 먹는 재미가 솔솔했다.
특히 집게살은 엄첨 쫄깃했다 씹을 수록 단물이 빠져나오는 느낌.
살을 간장에 찍어먹어도 맛있지만,
내장에 찍어먹면 특제 소스에 찍어 먹는 듯한 별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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