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 백두산도 있다?
그렇습니다. 김해에 백두산이 있다고 하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구포시장에서 [125]번 버스를 타고 <대동초등학교>에 하차합니다.
초입이 [대동초등]교문을 지나 오른쪽으로 꺽으면 등산로 입구가 나오고,
안내지도도 만날 수 있습니다.
난이도: 중
코스: 대동초등~백두산 정상~장척산~선암마을로 하산
백두산 정상에서 바라 본 탁 트인 전망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멀리 금정산의 고당봉, 장군봉까지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오르락 내리락 재밌는 산행이었습니다.
해가 짧아서 신어산까지는 갈수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대동초등학교
하늘도 파랗고, 날씨가 너무 화창합니다.
[미네르바]님이 무겁게 들고 오신, 호두파이!
상자를 열자마자 불티가 났습니다.
아주 맛났습니다.
아직 은행잎이 남아 있어서, 가을의 끝자락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등산로 입구 학교 안에 있습니다.
출발전 산행대장님의 오늘 코스설명이 이어지고...
시작부터 계단을 만나고...
특징있는 길에 대한 이름도 지어져 있습니다.
누구쉰지?
이 길을 지나고
다시 계단을 오르면 백두산 정상이 나타납니다.
백두정의 모습이 조금 보이네요.
점골저수지
양산 방향
금곡동 방향
화명동 방향
낙엽쌓인 오솔길을 지나고...
반대편에서 본 백두산 정상. 백두정이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산행길 외롭지 않게 반겨주는 들국화
평상같은 바위를 발견했습니다. 여기서 점심 먹으며 막걸리 한 잔하면 신선도 부럽지 않겠습니다.
앉아서 바라보면 아래의 사진에 전망이 나타납니다.
드디어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정말 시원한 맥주! 빠질 수 없죠...
거품도 적당하고, 산에서의 그 맛은, 땀 흘린 사람만이 느낄 수 있습니다.
밥먹고, 커피한잔 빠질 수 없죠...
산에서 원두커피를 마신다. 물론 가능하죠...
그런데........ 직접 드립해서 마신다?
커피 고유의 향을 남김없시 마시기위해
[미네르바]님이 무겁게 들고 오신 원두로 드립해서 커피의 찐한 향을 남김없이 마셔버렸습니다.
점심을 먹었으니, 가던 길을 또 가 봅니다.
마지막으로 잠시 휴식.
신어사와 돌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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