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

해운대 장산 도보

큰깨비 2015. 1. 12. 09:37

이번엔 해운대구의 중심인 장산을 돌아보고 왔다.

며칠째 추웠는데, 산행 당일엔 희한하게 날씨가 따뜻하여

편하게 산행을 할 수있게 하늘에서 도와주셨다.

 

코스: 동백역 2번출구~주유소 옆골목~장산~ 억새밭~대천공원

내려오는 길이 조금은 지루했지만,

山友들이 이었기에 행복한 산행이었다.

동백역 만남의 장소

 

 

2번출구로 나간다.

기계공고(해운대) 방향으로 직진한다.

 

 

7번가 피자와 주유소 사이의 골목으로 접어든다.

 

 

생탁병으로 밭고랑을 만들어 놨다. 아이디어가 좋다.

밭일 하고나서 갈증날 땐 막걸리가 최고!

 

 

정상방향으로 접어든다.

 

 

 

 

 

두꺼운 외투를 벗으며 본격적인 산행 준비를 ...

 

 

 

잠시후 나타난 데크 전망대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와 I PARK

 

 

 

회원님이 가지고 온 대봉감말랭이

 

 

사라진 우리의 대장을 기다리며...

 

 

지나 온 길을 돌아보니, 아름답다. 

 

 

다른 도보카페 회원들, 간식 먹을 준비를 하는 것 같다.

 

 

우리도 간식을 먹어야 겠죠!

약속시간에 쫓겨가며 급하게 이쁜횐님이 사온 맛난 튀김,

그 외 찌짐 등등으로 맛난 간식시간을 가졌다.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정상을 향하여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소나무 가지 사이로 보이는 기장앞바다

 

 

작년엔 없었는데, 데크계단 공사가 한창이다.

이런 친절은 필요없는데... 땅을 밟고 싶은데...

 

 

 

 

 

저 멀리 오륙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기장방향

 

 

 

정상이 눈앞에 보인다.

 

 

200m만 가면 된다는 이정표...

그런데, 실제로는 500m는 올라 간것 같다.

 

 

정상을 향해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다.

 

 

정상에 오르니 눈앞에 이런 광경이 펼쳐진다.

산에 오르는 자만이 즐길수 있는 풍경이다.

 

 

정상 주변

 

 

사람이 사는 세상이라, 사람이 있으면 더 자연스럽다.

 

 

정상 인증샷.

정상은 철망넘어 인데, 군사시설이 있어서...

만든 정상석이 아니라 바위에 새겨져 있다.

처음 오신 분들은 정상석 찾기가 쉽지 않을듯...

 

외운듯 서 있는 이정표

복잡한 해운대 도심이 싫다는 표정이다.

 

정상 찍고, 하산길로 접어든다.

 

 

 

 

 

 

 

 

억새 너머로 바다도 보이고 좋다.

 

 

 

 

 

 

 

 

 

 

 

 

 

 

요기 개울에서 등산화에 묻은 흙도 씻어내고...

 

 

 

 

 

체육공원

 

 

 

대천천의 [양운폭포]

 

 

대천공원

 

 

뒷풀이는 장산역, NC백화점 뒷편에 있는

영남해장국에서 간단하게...

 

 

 

 

 

 

 

 

 

 

 

술국: 12,000원

 

모듬수육(大):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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