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부산 화명동]생선구이가 먹고 싶다면 수정역 ~오생선~

큰깨비 2015. 2. 13. 09:54

생선구이,

평소에 먹고싶어도 냄새때문에 집에서 먹기 힘든 음식이다.

집에서 한번 구웠다고 하면 냄새가 하루종일 가시지 않아서...

먹을 땐 좋은데, 먹고나서가 항상 그놈의 냄새가 문제...

화명동, 2호선 수정역에서 가까운 곳에 생선구이가게 오픈하였다.

늘은생선, 그래서 상호가 오생선 이란다.

 

2호선 [수정역] 3번출구로 나온다.

 

나오면 바로 횡단보도가 있다. 잠시 대기!

 

 

이렇게 간판이 보이죠.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 쉽다.

대림쌍용아파트 맞은 편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다.

 

크린토피아 바로 옆에 입구가 있다.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간다.

 

 

2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출입문이 대기하고 있다.

 

 

신문에도 나고, 방송에도 나온 맛집이네.

 

 

내부가 아주 깔끔하다.

단체석도 있고.

엄마들 밥하기 싫을 때, 가족외식에 딱 좋을 것 같다.

 

 

단체를  위한 좌석도 만들수 있다.

 

 

 

 

 

천장의 등도 물고기로 장식하고...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밥집이 아니라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가 난다.

 

 

 

 

 

 

 

재료의 원산지 표시도 확실히 지키고 있다.

 

 

 

 

 

 

벽시계도 물고기로 장식되어 있어 세심한 것까지 신경을 썼다는것이 엿보인다.

 

 

 

 

 

맛있는 음식드시고 나가실 때 입가심 하라고 커피머신까지 대기하고 있다.

 

 

 

 

 

기본세팅

 

 

 

기본 밑반찬

김 옆에 왜 청어알 이 있는 지는 조금 있음 알게 된다.

개인적으로 감자조림이 울 엄마가 해주신 맛과 비슷했다. 자꾸 젖가락이 갔다.

더덕막걸리의 안주로 딱이다.

 

더덕막걸리: 7,000원

우선 더덕막걸리를 에피타이저로써 한 잔 한다.

더덕향이 입안에 확 퍼진다.

 

주꾸미볶음: 8,000원/1인 (2인이상주문必)

2인분

 

아주 먹기 좋게 볶아져 나왔다.

야들야들 쫄깃 쫄깃, 더덕막걸리 한 잔과 같이 먹으니 최고다.

 

 

주꾸미를 야채와 김에 싸서 한 입!

 

 

모듬생선구이:10,000/1인

(간고등어, 가자미, 빨간고기, 꽁치, 민어)

오븐에 구워서, 기름기 없이 바싹하고, 쫄깃하다.

밥이 절로 생각나게 만든다.

 

 

 

 

 

 

 

 

꽁치를 한 점 올려서 ... 한 입... 밥도둑이 따로 없다.

 

 

밥 먹고 있으니 시락국도 등장한다.

국물이 시원하다.

 

민어 한점에 청어알을 올려 한 입,

짭쪼름하니 꿀맛이다.

 

 

김에 밥을 싸서 청어알을 살짝 올려서...

바다와 바다의 만남이다. 더 맛있다.

 

진짜 고갈비!

갈비를 뜯었다.

뼈에 붙은 살이 더  맛있다. 먹어 본 사람은 알지...

 

 

묵은지고등어조림(中):15,000원

가스렌지에서 끓여서 먹으니 식지않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서빙하시는 분께서 직접 묵은지를 잘라 주신다.

 

 

고등어가 좀 더 컸으면 좋았겠다.

 

 

이렇게 접시에 담아서

 

 

뼈를 발라서

 

고등어를 묵은지에 싸서 밥과 함께 꿀꺽~

 

 

꽁치를 한마리 잡았다.

바로 입으로 쓱싹.

술안주로도 그만이다.

 

통갈치구이: 20,000원/1마리

억수로 큰 갈치가 한마리 통째로...

아무리 수입산이지만, 이렇게 큰 갈치는 처음 봤다.

 

노릇노릇 참 맛있게 잘 구워졌다.

생선은 따실 때 먹어야 제맛이다.

배는 부른데, 젖가락이 절로 간다.

이 한 마리로 둘이 먹어도 되겠다.

 

눈 깜짝할 사이 접시가 초토화 됐다.

맛있으니까...

 

갈치살이 정말 도톰하다.

 

 

갈치가 조금 싱거워서 묵은지와 같이 한 입.

묵은지의 아삭함과 갈치의 부드러움이 아주 궁합이 잘 맞다.

 

 

연어스테이크:20,000원

왕새우가 세마리 같이 나온다.

철판에 담아져 나와서 잘 식지 않아서 좋았다.

 

 

메로구이: 20,000원

심해어종인 메로, 남극에 서식하는 심해어종으로서 귀한 생선이다.

기름도 많고 아주 쫄깃하다. 값도 비싸고,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같다.

 

살이 아주 도톰하다. 술집에서 안주로 먹는 것과는 비교가 안된다.

 

 

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