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부산 범일동] 시원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 막국수가 유명한 ~ 조방면옥 ~

큰깨비 2015. 6. 2. 10:33

벌써 여름이 다가 온듯하다.

시원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생각나는 계절.

냉면을 찾는 분들도 많지만,

부산에서는 역시 밀면을 찾는 분들이 많다.

그렇다고 늘 밀면만 먹을수는 없고...

10여년전 우연히 맛본 막국수!

부산에도 수많은 막국수집이 있다.

필자는 막국수가 생각날 땐 꼭 이곳을 찾는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한 번 맛본 이후로 계속 찾게된다.

상호가 [조방면옥]

부산에서는 조방앞 하면 친근감이 가는 단어다.

주인장이 이곳 토박이 인가보다.

 

몇년 전 영업했던 곳에서 사라져 섭섭했었는데...

작년에 길가다 우연히 가게를 다시 발견하게된 후,

막국수가 생각날 때마다 달려간다.

 

 

 

 

 

 

 

 

 

위치: 1호선 범일역 4번출구 -> 오른쪽 부속골목 -> 하나은행근처, 정면 아낙촌 옆.

2. 범일동 국민은행 맞은 편 골목에서 자유시장 방면으로 20M, 오른쪽

 

 

 

 

 

 

 

 

 

 

 

 

 

 

 

가게의 외관

 

 

 

상가 밀집지역이라, 전용 주차장이 없고,

주변 공영주차장의 요금이 비싸다.

3만원이상 고객에게 1시간 무료주차 를 서비스 한다.

 

 

가게 내부가 아주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주방도 오픈되어 있다.

 

 

 

 

 

방이 많아 가족단위로 와도 좋고,

직장 회식을 해도 좋겠다.

 

 

 

냉장고에서 숙성중인 반죽

면의 쫄깃함이 오래는 비결이다.

 

 

 

 

 

 

 

 

 

 

 

 

물막국수 6,000원

 

 

양념장과 섞기 전에 시원한 육수를 먼저 맛본다.

 

 

 

양념장과 잘 섞은 후 다시 국물의 맛을 본다.

그 다음 계란을 먼저 먹고,

 육수에 면을  잘 섞어가면서, 

면과 육수의 맛을 음미하면서 먹는다.

 

 

 

 

 

면발이 탱탱하다.

다 먹을 때까지 쫄깃함이 살아있다.

 

 

 

비빔을 먹기 위해 다음날 다시 가게를 방문했다.

 

 

비빔막국수 6,000원

 

 

 

 

 

 

 

 

 

 

 

 

 

다진 고기가 들어 있다.

면과 같이 씹히는 맛이 기분좋다.

 

 

오른 손으로 비비고,

오른 손으로 또 비비고...

 잘 ~ 비벼서

맛있게 먹는다.

 

 

 

순식간에 다 먹어 버렸다.

면이 사라질 수록 아쉽다.

자꾸만 먹고 싶어지는 맛.

또 먹고 싶다.

물과 비빔 둘다 맛있다. 맛있다.

부산에도 유명한 막구수집이 몇 있는데...

 주관적인 평가으로 부산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들것 같다.

입맛은 개인 취향이니까...

'가오리 비빔냉면' 도 맛있다.

좋아하시는 분은 직접 드셔보시길...

주인장이 육개장도 맛나다고 하는데...

담에는 육개장 먹으러 가야지!